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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의 널 사랑하겠어는 다들 아는 노래일 것이다. 명곡 오브 명곡이니까

난 이 노래의 처음 가사가 안나오는 연주 부분 23초까지를 제일 좋아한다.

사랑의 느낌을 소리로 나타내면 이 음이 아닐까 할정도로 일렁일렁하는 느낌을 너무 잘 나타냈기 때문에.

연주곡만 있는 inst.가 나온다면 한정 없이 들을 수 있을 거다.

딱 이 연주 같은 느낌으로 지냈다. 


편지에 쓴 날짜는 쓴다는 건 정말 멋진 것 같다. 날짜(시간까지면 더)를 씀으로써 편지가 완성된 기분을 받는다.

특히 받은 편지를 읽을 때


베베꼬기도 하고 혼자 실실 웃기도 하고. 반복의 반복을 통해 깨달았다.

누군가를 위해 어쩜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이렇게 직격탄을 날려 사람을 행복에 빠지게 할까.

글을 이리 잘 쓰시다니 책을 많이 읽으신 분 같다. 과제 힘내셨으면 좋겠다. 등등

대단한 사람들...그리고 고마운 사람들


공통적으로 공허함, 고요함이 나와서 신기했다.

그리고 정말 좋아하는 단어야.


벼래와 모노는 직접 그리신 거겠지? 그게 너무 궁금하다.




밤에 창문을 활짝 열어놔도 춥지 않은 날씨가 됐다... 올 여름은 어찌 보낼지 벌써 무서워

저녁으로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밥을 먹으면서 땀이 나는 것이 벌써 난 미래가 보였다.

좋아하던 치킨집이 배달 불가로 바뀌어서 슬퍼죽겠는데 날씨마저 날 몸으로 울게 하네.




2집이 나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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